
요즘 젊은 세대에게 '돈'은 단순한 생계의 수단이 아니라, '자유'와 '자기표현'의 수단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위험도 커졌습니다.
가상화폐, 리셀 투자, 게임 아이템, 단기 수익형 플랫폼…
이 모든 것이 ‘투자’의 이름을 달고 다가오지만, 어느새 ‘덫’이 되어 삶을 옥죄고 맙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재정 관리’에 대해 무엇을 말할까요?
놀랍게도, 성경은 수천 년 전부터 ‘돈의 흐름’과 ‘관계의 책임’을 분명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잠언 6장 1절~5절은 젊은 세대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 “내 아들아, 네가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며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 스스로 구원하라”
(잠언 6:1~5, 발췌)
1. 왜 성경은 보증을 경계했을까?
‘보증’은 선한 마음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를 돕고 싶고, 관계 안에서 신뢰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노루처럼 피하라” (잠 6:2~5)
이는 단순한 채무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말이 곧 ‘법적 책임’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교훈입니다.
지혜자는 충동적인 결정보다,
현실을 직시하고 빠르게 ‘벗어나는 것’이 진정한 지혜라고 말합니다.
2. 오늘날의 보증과 담보, 무분별한 투자란?
ㆍ친구의 신용카드 대납 요청
ㆍ투자자 모집형 SNS 재테크
ㆍ수익공유형 게임 코인 플랫폼
ㆍ급히 벌려 놓은 가게나 아이템 사입, 무리한 대출
이 모든 것이 보증의 다른 형태이며,
‘말로 맺은 계약’은 ‘삶의 멍에’로 되돌아옵니다.
3. 이미 얽혔다면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성경적 해법)
> “너는 곧 가서 겸손히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라” (잠 6:3)
성경은 단순히 “하지 말라”고 끝내지 않습니다.
이미 손을 댄 사람에게도 희망의 출구를 제시합니다.
회복을 위한 3단계:
1) 상황을 인정하고 숨기지 말라.
ㆍ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태도
2) 겸손하게 소통하라.
ㆍ채권자와 대화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 찾기
3) 우선순위를 재정립하라.
ㆍ소비 습관, 관계 정리, 헛된 투자의 고리 끊기
'탈출이 믿음'입니다. 회피가 아니라 회복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4. 정리하며 – 진짜 자유는 '지혜 있는 결단'에서 온다
많은 젊은이들이 ‘자유’를 꿈꿉니다.
그러나 자유는 아무 데나 투자하고, 남을 믿고, 대출을 쉽게 받는 데서 오지 않습니다.
진짜 자유는 ‘내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아는 지혜’에서 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단순한 금전 규칙을 넘어,
관계의 질서와 인생의 우선순위를 세우는 ‘거룩한 경제관’을 가르쳐줍니다.
마지막 권면:
> “빚의 종이 되지 말라. (잠 22:7)”
“정직과 절제가 있는 재정이 결국 너를 안전하게 한다. (시편 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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