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처럼,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여름이었으면 좋겠어요.
사랑을 알아보지 못해도 괜찮을 만큼,
감정이 숨겨지는 계절이면 좋겠어요.
하지만 왜 하필
포근함과 낭만이 느껴지는 겨울일까요.
가슴속에 살아 있는 사람,
꿈에서조차 떠나지 않는 사람.
보고 싶고, 기다려지고,
눈물이 나는 사람.
함께하고 싶은 게 아직도 많은 사람.
마음 닫아도 영혼은 통하는 사람.
영혼의 반려자.
서로에게 최고가 되자고 약속했지만
자라나는 마음은 어느새 욕심이 되고
그 사랑이 나를 아프게 합니다.
이룰 수 없는 인연임을 알면서도
참아야 하는 걸 알면서도
견디는 걸, 사랑이라 믿습니다.
소울 메이트—
생각만 해도 눈물 나는,
나의 영혼의 반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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