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을 때 얼굴이 달라 보여요?
비대칭 얼굴, 근육과 근막에서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 속 내 얼굴이 한쪽으로 기울어 보인다거나
웃을 때 입꼬리, 팔자 주름, 눈꼬리의 높낮이가 다르다고 느낍니다.
이것은 단순히 피부나 노화 때문이 아니라,
‘표정근(facial muscles)’과 이를 둘러싼 **근막(fascia)**의 유착과 긴장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얼굴의 근육은 몸의 근육과 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사지의 근육은
뼈에서 시작하여 뼈에서 끝나 관절을 움직이는 기능을 하죠.
하지만 얼굴의 표정근은 다릅니다.
- 대부분 뼈가 아닌 근육, 근막에서 시작하여
- 피부 밑에서 끝납니다.
📌 이 특성 때문에
얼굴의 표정근은 단순한 ‘움직임’이 아닌
‘표정’이라는 복합적인 감정과 기능을 표현하게 됩니다.
🔍 표정근과 근막의 유착이 일으키는 얼굴 비대칭
특정 표정근이나 근막이 유착되면
그 부분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 웃을 때 비대칭적인 주름, 입꼬리의 처짐, 눈의 크기 차이가 나타납니다.
✔️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런 안면의 불균형이 목, 어깨, 심지어 골반까지 연관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 얼굴과 연결된 주요 근육들
입꼬리 처짐 | 광경근(Platysma), 하순거근, 대흉근, 소흉근, 삼각근 |
눈 크기 차이/부종 | 대흉근, 소흉근, 전사각근, 삼각근 |
📌 특히 광경근은
어깨, 가슴, 목의 근육 위를 감싸며 얼굴까지 연결된 근막 구조로,
견관절이나 대흉근의 긴장에 의해 얼굴 하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입꼬리, 눈 주변 비대칭을 개선하려면?
단순히 얼굴만 관리하는 것은
표면적인 효과에 그칠 수 있습니다.
안면의 구조는 전신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얼굴의 국소 근육 이완
- 광경근, 하순거근 등의 스트레칭
- 안면근막 릴리즈
2. 목·어깨 근막 통합 관리
- 흉쇄유돌근, 사각근, 대흉근, 삼각근 마사지
- 소흉근 이완 → 림프 순환 개선
3. 대칭성 평가 및 견관절 가동성 확인
- 한쪽 어깨의 위치나 움직임 제한 체크
- 대흉근과 등 근육의 장력 균형 잡기
4. 고관절–골반 연계 평가 (필요시)
- 특히 비대칭이 심한 경우
- → 반대측 골반과 고관절 움직임 제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실제 사례: 좌측 안면 부종 개선
한 고객은 웃을 때
- 좌측 눈이 작아 보이고
- 입꼬리 비대칭과 볼의 부종
- 을 호소하셨습니다.
📌 관련된 광경근, 대흉근, 소흉근, 삼각근, 사각근을
수기적 근막 테크닉과 호흡 연동 이완으로 관리한 결과,
📸 2~3회 만에 좌우 균형이 현저히 개선되었습니다.
🌿 바디디자인 스쿨 조언 / 마무리하며
얼굴의 표정은 단지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의 반영입니다.
특히 안면 비대칭이나 웃을 때 입꼬리, 눈꼬리 차이가 느껴진다면
단순히 미용 관리로 접근하기보다
근육과 근막의 연결을 통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진짜 해결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 오늘 내 얼굴의 움직임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그리고 어깨, 목, 가슴, 골반까지… 연결되는 하나의 흐름을 느껴보세요.
윤성광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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