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에 존재하는 원소들로 구성된 존재입니다. '
생리학(Physiology)'이라는 단어의 어원을 살펴보면, 라틴어 'Physio'는 '자연(Nature)'을 의미합니다. 이는 인간의 본질이 자연으로부터 창조된 자연적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인체를 구성하는 주요 원소들을 살펴보면, 산소(O), 탄소(C), 수소(H), 질소(N)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나머지는 무기질(미네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 원소들은 자연 속에 존재하는 원소들로, 인간이 자연의 일부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자연적 존재란 '자연의 운행과 이치에 벗어나지 않고 역행하지 않으며, 자연의 순리를 따를 때 가장 안전하고 그 존재의 가치와 목적을 최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유기체(Organism)로서, 인체의 움직임(Movement)과 생리적 기능(Physiological Function), 전신의 연결성(Connectivity)에 따른 체성적 영역(Somatic Area)의 기능과 정신적 영역(Mental Area)과 영적(Spiritual) 관계가 서로 통합되어 몸의 균형(Balance)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동서고금의 의학서적과 최신 석학들의 논문을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문적 즐거움은 인생에 큰 내적 기쁨을 선사하며, 이러한 즐거움을 몸 공부를 하는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인간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사람(Person, Human)이란 존재는 '흙으로부터 만들어지고 생기를 불어 넣었다'라고 성경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연(Nature)으로부터 지음 받은 인간은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기를 당연하게 여깁니다.
인생이 덧없고 힘들 때 산과 들, 강으로 자연을 찾아 회복을 꿈꾸고, 다가올 미래와 돌아가야 할 최종 목적지를 생각하며 그윽한 미소를 짓는 것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도 자연적 존재인 한 생명체로서 존재의 목적을 수행하고, 나를 필요로 하는 또 다른 생명체의 복제(Reproduction)를 위해 한 줌의 자양분이 되기 위해 흙에 섞이는 것입니다.
나의 모든 원소들은 지음 받은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만든이의 이치(Reason)인 것입니다.
자연적 존재인 인간의 대사(Metabolism)
자연의 산물인 인간은 하늘의 기운(Energy)과 땅의 기운과 우주의 기운을 먹고 삽니다.
정신(Mental)을 다스리는 하늘의 기운은 산소(Oxygen), 즉 공기(Air)이며, 이는 내장기(Internal Organ) 중 폐(Lung)가 관장(Control)합니다.
육체(Physical)를 다스리는 땅(Land)의 기운은 곡기(穀氣)이며, 이는 내장기 중 간(Liver)이 관장합니다.
영혼(Spirit)을 다스리는 정기(精氣)의 기운은 물(Water)이며, 이는 신장(Kidney)이 관장합니다.
이러한 기운과 장기들의 조화로움(Combination, Coordination)과 균형(Balance)이 통합(Integration)될 때, 인간 자아의 본연의 자연적 존재의 목적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육체와 정신과 영의 통합체인 인간
육체와 정신과 영의 통합체인 인간은 보이는 영역과 보이지 않는 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 육체란 눈에 보이는 영역으로, 통합체인 인간의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보이는 현상입니다.
육체에서 의료(Medical) 영역의 보이는 현상으로는 통증(Pain), 부종(Edema), 순환장애(Circulatory Disorders), 염증(Inflammation) 등이 있으며, 미용(Beauty) 영역에서는 비만(Obesity), 라인(Line)의 문제, 얼굴 처짐(Sagging Face), 주름(Wrinkle) 등이 있습니다.
스포츠(Sport) 및 대체의학(Alternative Medicine) 영역인 요가, 필라테스 등과 같은 분야에서는 관절(Joint)과 근육(Muscle) 및 연부조직(Soft Tissue)의 기능부전(Dysfunction), 전신 불균형(Whole Body Imbalance), 움직임 제한(Movement Restrictions)과 통증(Pain) 등이 보이는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통합체인 인간의 요소 중 보이지 않는 영역은 정신(Mental)과 영혼(Spirit)의 영역입니다. 이 두 영역을 세밀하게 구별한다면, 정신적 영역은 스스로 조절하여 제어할 수 있는 영역이며, 영혼의 영역은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예를 들면, 육체적 스트레스가 깊어지면 정신적 스트레스로 발전합니다. 이 두 영역의 스트레스는 스스로 운동을 통해, 명상(Meditation)을 통해, 사회적 관계의 개선을 통해 조절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조절하지 못하여 더욱 깊어진다면 스트레스가 영적 영역을 침범하게 되어, 이는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단계에까지 이르러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몸 공부를 하는 이들은 '모든 자연적인 존재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라는 선현의 명언을 실천에 옮기며, 만나는 모든 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영적 자존감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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