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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야기

측두근(Temporalis Muscle) 관리 매뉴얼

by 바디 디자이너 2025. 3. 27.
1. 해부학적 고찰 (Anatomy)

어원

"TEM-per-AL-is" : 라틴어 tempel에서 유래, ‘관자놀이’를 의미

해부학적 정보

  • 기시 (Origin) : 안와 후방 격막, 측두근막 심부 표면과 하부, 측두와, 관골궁 상부
  • 정지 (Insertion) : 하악골 돌기의 내외측
  • 신경 (Innervation) : 전후심부 측두신경 (삼차신경 ; 5번 뇌신경)
  • 기능 (Function) :
    • 전부섬유 : 하악골을 전방 및 상방으로 당김, 전부 심층 섬유는 내측(medial) 당김
    • 중부섬유 : 하악골을 수직방향으로 당기며, 견인력 제공
    • 후부섬유 : 하악골을 수직 및 후방으로 당김, 측두하악관절 안정화

 공동 기능

  • 턱을 닫는 저작(씹는) 기능
  • 하악골을 뒤로 당김 (중간 및 후부 섬유)
  • 한쪽 작용 시 하악을 동측으로 이동 (하악동측편위)

측두근은 측두근막과 연결되며, 측두와를 구성하는 여러 두개골(관골, 전두골, 두정골, 접형골, 측두골)과 구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측두근의 문제는 이러한 두개골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쳐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2. 기능 (Function)

측두근은 저작근(교근, 외측익상근, 내측익상근)과 함께 하악골을 들어 올려 저작 기능을 수행한다. 편측 저작 시에는 동측 측두근과 교근, 반대측 내외익상근이 협력한다.

  • 측두근 문제로 인한 턱 벌림 제한 : 보통 5~10mm 정도이며, “이가 잘 맞지 않는다”라는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 측두근과 두개골의 관계 :
    • 전부섬유 → 안와 후방 격막에 부착 → 관골 및 전두골의 움직임 영향
    • 심부섬유 → 접형골 및 측두골 움직임 영향
    • 후부섬유 → 후두골 움직임 영향

3. 근육 & 근막 연결성 (Muscle & Fascia Connection)

 측두근과 근막의 연결

  • 측두근(막) - 모상건막 - 반대편 측두근(막)과의 연결
  • 교근근막과 연결되며, 모상건막을 통해 반대편 측두근과도 연결된다.
  • 내익상근 → 교근 → 측두근 → 모상건막 → 측두근 → 교근 → 반대편 내익상근으로 연결

이러한 근막 시스템의 불균형은 두개골 움직임에 영향을 주며, 측두하악관절의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4. 체형적 고찰 (Posture Consideration)

나쁜 자세에 의한 두경부 변화

  • 학생들의 책상 높이 불균형, 안경 착용, 다리 길이 차이 등으로 인해 머리의 좌우 균형이 깨짐
  • 측만증, 척추 및 골반 불균형이 원인이 될 수 있음

 두경부 전방화 자세

  • 후두하근, 후경부근, 상부승모근, 두경판상근의 과긴장 유발
  • 경추 정렬 변화로 인해 악관절 기능 이상 발생 가능

5. 통증유발점 (Trigger Point) 및 관련 증상

 주요 통증 패턴

  • 두통, 광범위한 측두부 통증, 눈썹 및 눈 뒤쪽 통증
  • 위쪽 치아의 통증 및 감각 과민
  • 턱 관절 개폐 시 불편감

부위별 통증유발점

  • 전부섬유 : 맥관성(혈관성) 측두통, 안와 상부선, 절치까지 통증 전이
  • 중부섬유 : 측두 중간부 통증, 상악 치아 통증 전이
  • 후부섬유 : 후방 및 상방 통증, 딱딱한 음식 씹을 때 강한 통증

통증유발점 활성화 요인

  • 오랜 기간 턱을 고정한 상태 (예: 치과 치료)
  • 이갈이 및 이를 악무는 습관
  • 과도한 껌 씹기
  • 추운 환경에서 장시간 근육 노출
  • 흉쇄유돌근 및 상부승모근의 통증유발점으로 인한 전이통

6. 측두근 관리 (Care)

 관리자세 : 바로 누운 자세

1) 측두근 근막 이완

  • 머리카락을 넓게 움켜쥐고, 호흡에 맞춰 시상봉합선 방향으로 지그시 당겨 근막을 이완

2) 측두근 통증유발점 횡방향 경결 이완

  • 엄지손가락으로 경결 부위를 압박 후, 근섬유 방향과 직각으로 지그시 분리

3) 호흡을 이용한 자가 스트레칭

  • 입을 완전히 벌리고, 손가락을 펴서 관자놀이와 귀 위쪽을 단단히 누르면서 깊은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며 측두근을 스트레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