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승모근(Upper Trapezius Muscle) 관리 매뉴얼

상부승모근(Upper Trapezius Muscle) 관리 매뉴얼

1. 해부학적 고찰 (Anatomy)

• 기시:
  • 경추 1~5번 극돌기, 항인대, 외후두융기, 상항선 내측 1/3
• 정지:
  • 쇄골 외측 1/3, 견봉, 견갑골극 외측 1/3
• 신경:
  • 운동신경: 척수부신경(제11번 뇌신경), 경추2~4
  • 감각신경: 경추2~4
• 기능:
  • 목 회전, 신전, 어깨 거상

상부 승모근은 후두골, 경추, 흉추, 견갑골과 쇄골에 부착하여 등 전체를 덮고 있으며, 상부, 중부, 하부로 구분됩니다.

상부 승모근은 외후두융기, 후두항선 내측 1/3, 경추의 극돌기를 연결하는 항인대에서 시작하여 쇄골 외측 1/3과 견갑골극 외측 1/3에 부착되어 팔의 전삼각근과 연결됩니다. 이 근육은 흉쇄유돌근과 함께 두경부와 흉곽의 전후.좌우 발란스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기능 (Function)

• 경추의 반대측 회전 및 측방 굴곡
• 양쪽 승모근 작용 시 경추 신전
• 쇄골과 견갑골을 뒤로 잡아당기는 역할
• 흉쇄관절에서 쇄골을 회전시켜 흉골과 쇄골을 솟아오르게 함
• 견관절와를 위로 향하게 하여 전거근과 짝힘 작용을 보조

이 근육은 흉쇄유돌근과 함께 작용하며, 경부 회전 시 마지막 각도에서 제한이 있을 경우, 흉쇄유돌근과 상부승모근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3. 근육 및 근막 연결성 (Muscle & Fascia connection)

• 쇄골부착부 섬유: 삼각근 전부 및 쇄골하근과 근막적 연결성. 상부 승모근의 단축은 쇄골과 1늑골에 영향을 미쳐 호흡 시 늑골을 들어 올리는 쇄골하근에 영향을 미칩니다.
• 상부 승모근과 삼각근: 상부 승모근의 단축은 상완골을 내회전시켜 견관절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호흡에 영향을 미침: 전척추근막은 폐와 신장을 싸고 있는 막과 연결되어, 승모근 상부 문제는 호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외후두 융기 부착부의 긴장: 이 부위의 긴장은 습관성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체형적 고찰 (Posture Consideration)

• 상부 승모근 과긴장: 하부 승모근, 광배근, 기립근의 약화로 골반 후방경사, 흉추 후만, 상경추부 과신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불균형과 어깨 거상: 상부 승모근의 단축은 어깨를 거상시키며, 견봉과 견갑골이 상승하여 어깨 전체가 거상됨에 따라 다른 근육들이 이완됩니다.

5. 관련 증상 (Symptom) 및 관리 (Care)

상부승모근의 문제는 다양한 증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 이마주름, 콧등, 두피, 액와 관리
• 눈꼬리 처짐, 안검하수, 후경부 통증
• 감기, 교근 및 하악각의 통증
• 편두통, 둥근어깨 등

6. 임상적 특징 (Clinical Check Point)

만성화된 후두부 과신전은 신경가지의 폐색과 만성 경화성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안면 부종과 같은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마주름과 두피 문제는 상부승모근의 긴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7. 통증유발점 (Trigger Point)

• 위치: 후경부 외측, 후두하 삼각부위, 하각부위, 관자놀이 주변, 후두부, 어금니.
• 특징: 귀 뒤에서부터 측두까지 목의 후외측을 따라 통증과 압통이 발생하며, 편두통, 긴장성 두통, 어지럼증을 유발합니다.

8. 통증유발점 활성화 요인 (Trigger Point Activation)

• 골격의 비대칭, 나쁜 습관, 자세 불균형 등은 통증유발점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 자세 불량, 한 방향으로 장시간 목을 돌린 상태에서 작업하는 습관, 타이핑, 전화기 사용 등이 주요 요인입니다.

9. 상부승모근 관리

• 경결이완 (TPRT): 상부 승모근의 경결부위를 지그시 눌러 관리합니다. 이 부위는 주로 승모근 상부 앞쪽 부분에서 발생합니다.
• 파동모션 (TPFM): 손바닥으로 압박한 상태에서 상완을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며 근육에 파동모션을 실시하여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결론

상부승모근은 두경부와 흉곽의 균형을 맞추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기능과 연결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통증유발점, 근막의 유착, 근육의 긴장 상태 등을 잘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다양한 마사지 기법을 적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