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외반슬(knock knee)' 증상이 관찰 ; 외반슬 예방 치료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골프장에서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보이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그의 걸음걸이에서 '외반슬(knock knee)' 증상이 관찰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외반슬이란 무엇인가?
외반슬은 무릎이 안쪽으로 모여 X자 형태를 이루는 다리 변형을 말합니다. 차렷 자세로 섰을 때 무릎은 붙어 있지만 발목 사이가 벌어져 주먹 하나 이상 들어갈 정도로 간격이 생기는 상태를 지칭합니다.  이러한 변형은 보행 시 무릎 관절에 불균형한 하중을 가해 통증이나 관절염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반슬의 원인과 증상
외반슬의 주요 원인으로는 근육 불균형, 잘못된 자세, 유전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특히, 고관절 내회전, 경골의 외회전, 발목의 회내 등이 외반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장기 아동의 경우 일시적으로 외반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7세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반슬 논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영상에서 오른쪽 다리를 끌며 걷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이는 외반슬 증상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스포츠 과학자이자 부상 재활 전문가인 아룬 그레이는 트럼프의 무릎이 안쪽으로 휘어지는 외반슬 증상을 보인다고 지적하며, 이는 근육 약화와 운동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반슬의 치료와 예방
외반슬의 치료는 원인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이 사용됩니다:

물리치료: 약화된 근육을 강화하고, 긴장된 근육을 스트레칭하여 근육의 불균형을 개선합니다.

교정 운동: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고관절 및 발목의 정렬을 바로잡는 운동을 수행합니다.

보조기구 사용: 필요에 따라 교정용 깔창이나 보조기를 착용하여 다리의 정렬을 개선합니다.

특히, 성인에게 발생한 외반슬은 관절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올바른 자세 유지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외반슬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결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걸음걸이에서 관찰된 외반슬 증상은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외반슬은 적절한 치료와 예방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므로, 증상이 의심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